창원 지역 아파트 시장은 최근 재건축 발표가 잇따르면서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미 전세금이 오르고, 매매 가격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재건축 소식으로 심리적인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분위기다. 전세 물건이 귀해 나오는 대로 거래가 된다.

 

마산 지역도 전세 거래가 늘고 있다. 전세금도 오르는 분위기다. 내서읍 중리는 꾸준히 전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양덕동, 교방동 지역 아파트 입주로 전반적인 전세 이동이 늘고 있다. 입주 아파트 입주율은 높아지고 있는데 매매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는다. 대형 아파트들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부진에서 벗어나려 애쓰지만,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해는 전세 시장 성수기라고 부를 만큼 거래가 활발하다. 안민터널 주변 전세금 오름세가 두드러지면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 전세 이동이 많다. 덩달아 원룸이나 투룸 전세 수요도 늘어나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매매 거래도 간간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대형 아파트도 이참에 미분양 물건을 떨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함안 지역 아파트 시장은 칠원, 칠서 지역에서 전세 거래만 간간이 이뤄지고 있다. 밀양 지역도 삼문동을 중심으로 전세 거래만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