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5일 가음동 가음 7구역 연합아파트(동방·기계연구소·전기연구소·월드기숙사) 560가구에 대해 재건축 시행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창원에서 재건축 결정이 난 곳은 지난 1월 용지주공 1단지, 2월 용지주공 2단지, 3월 대원 1구역, 2구역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재건축 결정으로 1980년에서 88년 사이에 지어졌던 가음 7구역 5층 아파트 9동이 철거되고, 최고 23층 규모의 아파트 7동 650가구(계획안)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가음 7구역 초등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도로 폭을 10m에서 20m로 확장하고, 창원대로변 장미공원과 연계한 녹지공원 확보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단지 내 주차장 지하 배치와 건물 높이의 탄력적 운용 등을 통해 합리적인 단지계획을 유도하기로 했다.

-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