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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석우 날짜 2022-06-19 12:45:11 조회 194
제목   수경연못 관찰일지-9(뭉개구름 같은 부유물 발생)

6월 19일(일) 맑음, 관찰시간 1000~1120시. 시험관찰 17일째.

 

1. 삼각주 발생의 원리로 그늘막 앞에 이물질의 침전이 많이 발생하며 분수 및 수중펌프 작동 정지 시 이물질이 엉겨 많이 떠오른다.

   오늘은 수중 펌프가 작동하기 시작한 10시10분부터 15분간 뜰채로 그늘막 앞에 쌓인 침전물을 연꽃분 쪽으로 훑어 내려 보았다. 

수중펌프 작동 시 배수구 근처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흐르는 물은  연꽃분에 부딪혀 수중펌프 쪽으로 흐르기에 연꽃분 밑의 바닥에는 퇴적물이 없고 바닥 자갈이 훤히 보이며, 그늘막 앞 훑어 내린 이물질은 반시계 방향으로 흐르는 물과 합쳐져 펌프쪽으로 흘러 섞이기에 배수구로 배출되는 물의 탁도가 높았다.

단위 시간 당 배출되는 이물질이 많았다는 증거이다.  

 당분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여 효과를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번거롭게 그물망 묶은 끈 아래로 기어 들어가거나, 울타리를 넘지 않고 쉽게 작업이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대나무를 잘라 당직기사에게 뜰망 자루를 현재보다 더 길게 만들어 달라고 교체 의뢰하였다.

 

2. 물 가뒀다 빼기 17일째 분명 효과는 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다

  현재 0630~1000시 까지의 물가두기를 1100시 까지로 늘려 평상시 수위에 이르는 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더 많은 이물질 배출되도록 시험 예정.

그러기 위해서는 오전 분수작동 시작 시간과 수중펌프 작동시작 시간의 세팅 조정이 필요하다.


소장님(과장님)은 오전 최초 분수 및 수중펌프 작동 개시 시간을 현재보다 1시간 늦출 수 있는지와 수중펌프 작동 시간을 현재보다 15분 정도 길게 세팅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초소 근무자에게 배수구 막는 시간 조정을 상의해 보았으나 아침 교대 후 바쁜 관계로 배수구 개방시간을 늦추자고 의견을 제시하였음)


3. 수중펌프 중지 후 1110시 부터 분수상단/워러코인 하단의 수중 조경석 및 분수주변의 조경석에 쌓여있던 이물질이 뭉개구름 처럼 떠올랐다.

떠오른 이물질은 거의 정지 상태이기에 떠있는 상태로 배출되기는 거의 어렵다.

또한  11시 이후의 평상수위에서 이물질 배출은 한계가 있다.

저수위로 인해 배수량이 적기 때문이다.

저수위 상태에서 분수가 작동되면 표면에 엉긴 이물질은 또 깨져 연못 내에서 순환하거나, 가라앉았다 떴다를 반복하게 될것이다.

반면 벚나무 쪽 바닥은 퇴적물이 없어 바닥의 자갈이 선명하게 보인다.

 

4. 평상 수위(저수위)가 되기전 1010~1100시까지 최대한의 이물질이 배수되는 물에 섞이도록하여 배출시킴이 최선의 방책으로 판단 된다..

 

5. 제안 : 

 분수 분출구 교체가 그리도 어렵다면 현 수중펌프의 나뭇가지형 배출구와 분수의 360도 분사되는 배출구를 바꿔 설치하여 시험 운용 해 볼것을 제안함. 단 하단에 설치된 수중펌프는 이물질을 흡입하여 배출되는 물에 이물질을 섞고 연못 물의 순환의 기능을 하므로 수중에서 분출되도록 하여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박석제 연못펌프 작동시간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06-20)
한성동 자료 모아서 수경연못 관리 메뉴얼 만들어 관리사무소에 비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자료 토대로 주민과 동대표들이 내용 공유되면 좋겠네요   (2022-06-21)
이석우 한감사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관찰일지에 이미 메뉴얼은 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목적 의식과 목표의식의 문제 및 과학적 사고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오늘 물가두기 한시간 연장하였습니다.
물가뒀다 빼기 효과는 분명 있다고 생각하고, 저수위에서 분수와 펌프 작동은 거의 이물질 배출효과가 없다 생각합니다.
떠오르는 이물질 분수 돌리면 깨지고 상부의 워러코인에 엉기고....
고기들이 먹이 활동하면 주변에 가라않고 정화되는 양은 오전 한시간 정도임을 20여일 동안 관찰하였습니다.
저보다 연못에 대한 관심/관찰/역사에 대해 더 연구하고 알고
정화를 실행하여 본 자 있으면 토론해 보십시다.

누구의 아이디어 인지 누가 지시하여 360도 분사되는 분수마개를 설치하였는지는 몰라도 나도 처음에 360도 분사가 괜찮다 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현상이 바뀌면 다시 생각해 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소장은 동대표들 모두가 멋있다 하니 교체 불가하다 합디다
이러한 답변은 김정은의 결심에 아무도 얘기하지 못하는 거와 같다 생각합니다.

제가 겪어본 소장들 김정희, 황승혜, 최도종, 김양희, 윤상근, 박석제 6명 중 제일 실력 있고 성실하며 합리적 판단을 하여 왔던 박 소장이 어느 순간 판단이 달라진 원인이 어디 있을까요?

세상에 물속의 똥물을 제거한다고 상류쪽으로 퍼 올리는자가 정상인가요?

우리 아파트 동대표들 상식 수준이 그 정도 인가요?

연못 정화를 위해 수중펌프 분출구와 분수 분출구 교체 시험운용에 반대하는 동대표님들 실명을 대고 홈피에 의견을 제시하시고 공개 토론을 제안 합니다.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수중펌프 마개와 분수 마개를 바꿔 설치 시험 운용 제안 조차도 대답이 없습니다.
이런 입대회 의사결정 과정이 정상입니까?

동대표님들 중 연못 오물 정화 한 번 해본 자 있습니까?

연못에 한번 들어가 본 자 있습니까?

저는 14개월 뜰망 구입하여 오물 훑어 내어 맑은 물 만들었고, 연못에 직접 7번 들어가 중심부 오물 뜰망으로 훑어 내고 침전된 낙엽 제거해 보았고, 그런 경험과 이끼 발생 원인 등을 인터넷 정보를 종합하여 관리 메뉴얼을 만들어 이미 제시하였고, 최근 연못에 유입되는 물이 적어 정화가 않됨을 인식하고 고민 끝에 물 가뒀다 빼기 시험 운용 중이며, 직원들로 부터 실개천 오물제거와 연못 뜰망 작업이 회장의 취미란 얘기까지 들어 보았고...ㅠㅠㅠ~~!~

시범을 보이며 방법을 제시하며 메뉴얼까지 만들어 제시하였습니다만 동대표님들은 어떤 관심을 가졌습니까?
대안 없는 반대 그것이 동대표들의 권한입니까?

심부재언시이불견(心不在焉視而不見),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는 大學의 격언을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도 착륙지역에 그믈 덮어야 한다해도 소장은 않된다 하고...

어느 동대표는 얘기하니 손사래 치고 가고...
오죽 답답했으면 제 돈들여 일요일 당직기사 불러 함께 그물을 쳤으며, 오죽 답답했으면 어망부표 사다가 소장에게 보여주며 이것이 미관상 나쁘냐? 설득했으며...

그런 와중에 대안으로서 누구 아이디어 인지 모르겠으니 만국기 얘기가 나오고(구입하였으나 설치는 하지 않았음) 비용이 비싸다는 바람개비 설치 애기가 나오고(소장에게 인터넸 검색 결과 왜가리 퇴치에 바람개비 설치는 없었다 의견 제시하였음)

도대체 간첩을 잡거나 침투거부를 하려면 침투 패턴을 알고 대책을 세워야 할 거 아닙니까?

순찰 중 한 2~5분 현상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또 멋진 것만 추구하다 실속 없이 의사결정 미루다 70만원 상당의 비단이 손실피해보고...
이런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아니면 입주민의 건의/제안을 신중히 검토하던가?
고 정주영 회장의 "해 봤어"의 리더쉽 철학을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대표들이 의사 결정 권한은 있다하지만 이 것이 합리적 의사결정인가? 아니면 입주민의 제안이 어디서 차단되지는 않는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6월 3일부터 관찰일지를 게재하는 이유는
대형 비단이 2마리 없어지고 나서 왜가리 착륙/침투지역에 그물 덮는 방법이 최소비용/최대효과라 했을 때

소장이 "보고하면 않됩니다. 제가 일 저지르겠습니다"란 말을 듣고
더 이상 소장에게의 제언은 효력이 없다 생각하였고, 또한 연못 관리에 대한 제언을 순간의 순찰 시 현상만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어서 정확한 판단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홈피에 공개 하는 것입니다.


메뉴얼은 관찰일지를 정리하면 될 듯 합니다.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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