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연못 1일 관찰 일지를 작성하여 연못 관리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오니 동대표님 및 소장님은 참고 바랍니다. 가뭄이 심합니다. 4월 29일 비가 오고 35일 하늘이 말랐으니 연못에 공급되는 물도 적습니다. 연못의 물의 총량을 나름 계산해 보니 실개천 물 공급시 27톤+ -, 차단시 25톤 정도???? 어쩐 연유인지 몰라도 생태연못에 공급되어 수경연못으로 흘러 들어 왔던 1일 약 4~5톤 물이 차단되었고(남부건업은 과거의 소장/기전과장 등의 업무인계의 부실이라 생각하니 과거 근무자들의 인지정보를 바탕으로 생태연못 물 공급 시스템 및 설계 원리를 추적/파악하여야 할 것임), 가뭄으로 인해 실개천을 통하여 공급되는 지하수 양이 줄었습니다. 과거 1일 연못에 공급되던 물 1일 약 8~10톤이면 1일 1/3이 바뀐다는 수학적 계산이며, 바닥에 쌓인 오물은 1일 생성량의 1/3이 배출된다는 과학적 이론입니다. 그러나 분수와 수중펌프가 작동된다하여도 전체 면적의 바닥까지의 물 흐름을 완전히 뒤집을 수는 없다 할 것입니다. 그런점을 고려하여 연못가에 분사 노즐을 설치하여 연못가 오물을 중앙으로 쏘아대고, 최초 설계한 2개의 분수는 하방 족 배수구 방향으로 쏘아대고, 배수구로 흘러내리는 물의 흐름의 원리로 상류의 오물을 제거하고자 설계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상부 분수 360도 분사방향이 과학적 사고인지 재 검토 필요, 온고이지신의 지혜를 생각해 보고, 무엇이 실용적인가 생각해 보기 바람. 멋만 강조하는 빛 좋은 개살구는 오물을 연못내에 이물질이 쌓이게 하고, 이물질 제거하여야 하는 직원들 과업 소요만 만든다는 생각임) 이런 설계자의 의도 및 과학적 논리를 고려하여 시험 관찰한 결과를 정리합니다. 관찰 결과는 차례로 올리겠습니다만 오늘까지 확인 결과는 1. 저수심 왜가리 착륙지역에 그물을 덮은 다음 왜가리가 기존 침투루트에 대해 고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계속 연못 관찰만 하다 떠났습니다. 현재까지 왜가리 착륙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2. 잉어 붕어들 먹이 활동 주 시간은 일몰 전후부터 가장 활발하다는 것과 물고기들의 활동 패턴을 이용하면 워러코인 및 연꽃잎 주변의 정체된 오물을 제거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늘막 앞 및 하방의 연꽃 화분 주변에 걸린(정체된) 부유 오물 해체를 위해 그 부위에 먹이를 투여 해 보았습니다. 물고기들이 모여들어 움직이니 불과 몇분만에 뜰망으로 훑어 내리는 것 같은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부유 오물 쪽으로 일몰 전후 먹이를 던져주면 해결될 사안이나, 과연 그 오물들이 배수구로 얼마나 빠져 나갈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겠죠? 수중 잔류 오물의 순간 배수량과의 상관 관계라고 생각하며 1일 물 공급량이 적은 요즘 효과적 방안이 무엇인지 고저 수위와 오물 배출량에 대한 관찰를 더 해보겠습니다. 정주영 회장의 철학인 "해봤어"를 상기하고, 탁상논리보다 현장을 확인하고 과학원리에 근거한 의사결정의 자세가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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