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0
> 아파트 소개 > 관리소장 에게바란다
이름 이석우 날짜 2022-06-09 12:39:47 조회 149
제목   수경연못 관찰결과-7(삼각주 발생 원리...)

6월 9일(목)/맑음,  

1. 관찰시간 :10시~1140시, 1400~1420시/

중점 : 일조량에 따른 엉킨 부유물 발생량 및 발생위치

 

2. 오전 8시30시 물고기들은 움직임이 없었고,  이물질이 침전하여 물은 아주 맑았고 투명함. 

연못가 워러코인에 엉킨 이물질은 밤에 잉어들이 먹이 활동을 함에 따라 거의 없었음. 이 해체된 이물질은 물의 흐름에 따라 주변 돌맹이 위 및 배수구 가까운 지역에 침전되었음. 

펌프 작동 후 20분 정도 배수구 주위에서 물의 탁도가 높았고 이때 물에 섞인 이물질이 빠른 속도로 배출되어 펌프 작동 20분 이후 탁도는 점점 떨어짐.

 

3. 그늘막 앞 퇴적물이 많은 원인은 펌프 정지 시 물흐름이 만나는 곳에서 물흐름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이물질이 가라앉기 때문이다는 확신을 갖음.

강에서 강물의 흐름 속도가 떨어지는 지역에서 삼각주가 발생하는 원리와 같다고 생각함.

 

4. 펌프 정지 후 30분 경과하자 미량의 엉킨 부유물이 발생, 거의 정지 상태가 됨. 따라서 저수위에서는 이물질이 엉겨 뜬 상태로의 배출을 기대하기 어려움.

엉킨 부유물 발생지역은 주로 벤치쪽 방향 상부 워러코인 부근과 그늘막 앞 퇴적물이 많은 지역이었음.

 

5. 이 부유물들은 분수작동 시 깨져 물속에 섞여 배수될 것이나, 수위가 낮은 11시 이후의 배출량은 적을 것으로 사료되며, 분수 정지 시 또 엉겨 떠오를 것이 예측됨.

 

6. 14시~1420시 연꽃분 주위에 또 상단의 워러코인에 엉킨 부유물은 어제 흐린날 보다 세배 증가함. 일조량이 강할 때 돌맹이에 쌓여있던 퇴적물이 가스를 발생시키며 많이 떠오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오전보다 오후에 연꽃분 주변 엉킨 부유물이 많은 것은 펌프를 작동하더라도 연못내에서 돌기만 하지 11시 이후 저수위로 인해 물에 섞여 빠져나가는 이물질이 적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됨..

 

6. 따라서360도 분출하는 분수 배출구를 교체하여 배수구 쪽으로 분출함으로써, 물 가뒀다가 개방 후 평상수위에 이르는 1시간 동안의 배출되는 물에 최대한의 이물질을 섞어 배출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360도 분출구는 낙엽이 떨어졌을 때 상부 워러코인 쪽으로 낙엽을 밀어 올려 워러코인에 붙어 썩도록 원인을 제공할 것이다. 

과학의 원리에 반하여 수질의 부영양화/이물질 발생의 좋은 조건을 만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가? 생각해 보기 바람.

우리가 방청소를 할 때 한쪽 방향으로 쓸어모아 쓰레받이로 담아내지 않는가? 사방으로 쓰레기를 흩어 쓸어담지는 않지 않는가?




 
Total 340941 Today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