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장기수선계획 조정에 따른 세대별 월 부과금액 안내의 답글]
입주민 여러분!
코로나 19로 일상생활도 어렵고, 이로인한 경제도 어려운 시국에
장기수선충당금 인상으로 인해 가계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회장으로서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회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일부 입주민으로부터 "00아파트는 우리보다 관리비가 적게 나온다"는 등 의견도 접수하였지만, 세대별 월 부과액 기준 싸다/비싸다의 평가는 적절한 평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월 관리비 부과액을 비교/평가함에 있어서 꼭 함께 판단하여야 할 항목이 (세대별 월 관리비 부과액과 관계없는 준 관리비 인) 예비비 및 잡수입금 사용과 장충금 부과액입니다.
월 관리비가 싸다는 인식을 위해 꼼수를 부려 예비비 항목도 아닌데 예비비 사용을 남발하거나,
수선비 항목을 장충금으로 사용하거나, 우선 먹기에 곶감이 달다고 내 임기 동안에 장충금을 적게 부과하여 임기 동안 잘 관리하여 온 것 처럼 자랑스럽게 여기다가 차후 동대표들이 적시 공사를 할 수 없도록 해서는 않되겠죠?
대부분 입주민들께서 평가판단하는 것은 대부분 우리집의 이번달 관리비만 고려하곤 합니다.
경기의 어느 아파트는 관리비 예치금이 부족하여 전기료 연체 이자를 염려한 나머지 장충금으로 전기료를 우선 내고, 관리비 납부받아 장충금 돌려 막다 과태료 맞은 아파트도 있고, 주변의 아파트 회계감사 자료를 볼 때 향 후 2~3년 내 어려움이 닥칠 일부 아파트도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회장의 공약 사항으로 "새는 돈 없게 하겠다"를 제시한 바 있고,
이를 실천하여 왔다고 자부하며,
매월 아니 수시로 전국의 아파트 관리비 정보가 게시된 [공동주택 관리정보 시스템]을 검색하며 과학적 정보에 의한 판단을 하여 왔습니다.
이번 장충금 인상에 대해서도 7기 입대회 동대표들은 11월/12월 회의를 통하여 심층 검토하였습니다.( 장충금 제곱미터 당 전국 평균, 서울/부산 평균, 경남 평균, 주변 아파트 장충금, 향후 장기 수선 계획상 공사/수선 시기의 적절성 및 공사비 책정의 타당성 등....)
최소 향후 5년 내 차기 동대표들이 봉사하러 나와서
"입주민 요구에 따라 적시 보수하여 아파트 자산 가치도 유지하고, 입주민 안전을 보장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일 하고 싶으나, 돈 없어서 못 하겠다"는 어려움과 하소연을 배제시키기 위해 고민하여 결정한 사항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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